책 읽는 것이 즐거워요’ ’울산중부, 울주도서관 가족회원들 중 년간 500여권의 책을 읽는 가정이 ’책 읽는 가족‘ 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에 따르면 중구 다운동 서활수(39· 회사원)씨 가족은 부인과 자녀 2명이 1주에 10권의 책을 대출하거나 주말이면 가족 전체가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는 가족이다. 이들 가족은 모두가 중부도서관 독서회원으로서 주말 가족 나들이는 야외나 극장 등을 찾는 것보다 도서관을 찾는 횟수가 많다. 이처럼 부모가 도서관은 물론 가정에서도 틈틈이 여가시간에 TV를 보는 대신에 책 읽는 부모의 본보기를 보여 자녀들에게 ‘독서 즐기기’를 가르치고 있다. 서활수씨는 "자녀들이 읽는 책들은 동화, 과학, 예능 등 다양해 자연히 친구들보다 일찍부터 폭넓은 상상력은 물론 지식과 교양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부도서관 곽둘림 사서는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성장기 동안‘도서분류법’을 통해 인간생활에서 철학, 종교, 문학, 사회과학 등으로 터득해야 된다는 이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 울주도서관에서‘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4가족은 오는 8월5일 도서관으로 부터 인증서와 현판도 받는다. /성덕기 기자 사진설명 - 서활수씨 가족이 자녀들과 함께 TV보다 독서를 즐기도록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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