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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겨냥 대규모 군사훈련…세계 첫 지하 미사일 발사 성공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30 [15:48]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 등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대규모 정례 합동 군사훈련(제14차  성스러운 예언자 합동훈련)을 단행했다고 IRGC 공식 매체 세파흐뉴스와 미국 A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훈련의 가상 적은 미국이다. IRGC는 군사훈련 마지막날인 29일 해군 함정과 헬기, 무인기(UAV)를 동원해 미국 항공모함을 본 딴 표적을 타격ㆍ장악하는 훈련을 단행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IRGC가 표적을 타격ㆍ장악하는 영상을 중계했다.


IRGC는 앞서 자체 군사위성 `누르(Nour-1)`로 카타르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를 촬영해 분석하는 훈련, 전투기와 무인기 등으로 미국 사드(THAAD)와 유사한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훈련, 해안 상륙 저지 훈련 등도 진행했다.


특히 29일 발사대 등 별도 장비를 운용하지 않고 지하에서 바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면서, 페르시아만, 오만해, 인도양 어디든 적대적인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언급된 곳은 오만 등 중동내 친미 국가와 미군 군사기지가 있는 지역을 포괄한다.


이와 관련해 아미르 알리 IRGC 공군 사령관은 국영 방송에 "(이번 훈련 성공은) 재래식 발사대를 활용하지 않고 지하에 묻어둔 미사일이 갑자기 땅 밖으로 튀어나와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사 영상 이외 제원과 발사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리레자 탕시리 IRGC 해군 사령관은 이번 훈련 목적을 두고 수천마일을 건너와 이란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미국을 외부인으로 폄훼하면서 중동 지역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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