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이 롯데마트애서 과일과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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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신선식품 부문을 강화하는 `산지뚝심 프로젝트`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역 상품 부문 매출을 이전보다 6.6배 끌어올렸다.
최근 대형마트들은 e커머스 업체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신선식품 품질을 높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산지뚝심`도 이런 작업 중 하나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과일ㆍ채소ㆍ수산물ㆍ축산물 등 지역 상품 매출은 2018년엔 전년 대비 26.3%, `산지뚝심`을 시작한 지난해엔 83.8% 증가했다.
올해는 559.6% 올랐다. 400여가지 상품이 프로젝트 1년 간 올린 매출만 1천12억원이다. `산지뚝심`은 지역 농가 성장과 함께 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8월부터 `GAP모듬쌈`을 납품한 조용준 농부 농가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34% 매출이 늘었다.
쪽파를 공급하는 충남 예산의 신석영 농부 농사도 매출이 28% 늘었다. 롯데마트는 최근 30년 경력의 엮걸이 명인과 함께 영광굴비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 방식인 섶간을 고수해 굴비의 감칠맛을 극대화 하고,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칠산 갯벌 소금만 사용한 상품이다. 이번 추석에는 200g 내외 부세로 만든 `모싯잎 부세 굴비세트`도 내놓을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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