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관내 실내사격장에서 올해 상반기 정례사격훈련을 실시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울산관내 실내사격장에서 정례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사격훈련은 사격 전 총기 사용에 관한 유의사항 등 취급요령을 교육하고 상황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연습사격 5발, 완사(緩射)와 속사(速射)능력을 검정하는 기록사격 30발 등 개인별로 35발의 실탄 사격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해경은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상 사격훈련과는 별도로 매년 두 차례의 육상 사격 훈련을 실시해 경찰관의 총기조작 및 사용에 대한 자신감과 유사시 현장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박재화 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격훈련을 진행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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