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오는 21일까지 여름 방학 기간 중 학원가의 불법 기숙학원 운영, 불법 학습캠프 개최를 특별 지도ㆍ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미등록 불법 수강과정을 이번 점검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여름 방학기간 중에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집중 학습 코스나 특정 과목에 대한 고액수강 과정을 지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남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원 등에서 여름철 식중독이 계속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안전 점검도 벌인다. 특히 학원이 고위험시설로 추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김수미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원이 정해진 수강절차를 준수 하도록 지도해 학생,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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