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업무 정보나눔터를 홍보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업무 정보나눔터 활용 Tip`을 제작해 학교에 안내했다고 3일 밝혔다.
`활용 Tip`은 상반기 학교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제작했다.

학교업무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접속 때 환경설정을 시작으로 로그인 방법, 주요 메뉴 활용 방법 등 8개 영역에 활용 Tip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활용 Tip`을 활용해 교직원들이 쉽게 학교업무 정보나눔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에서 운영중인 학교업무 정보나눔터는 교무지원(교육과정, 생활지도, 인사 등), 행정지원(예산회계, 계약보수 등), 정보 공유(학교 간), 현장 적합성 자료제공(쌍방향 의사소통)의 사다리(4가지 방향)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7월말 기준 학교업무 정보나눔터에 탑재된 자료 건수는 지난해 대비 5.8%가 증가한 4천861건이다.
올해 접속자 수는 11만2천361명으로 해마다 학교의 접속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학교업무 정보나눔터에서는 학교업무와 관련된 각종 매뉴얼, 계획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적합성이 높은 자료를 수시로 올리고 있다.

현장의 자료요청에 대해서는 신속 대응 문자전송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업무 추진 때 업무 진행 단계별로 요구되는 자료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업무프로세스를 만들어 행정업무 처리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정 편성 프로세스 등 24건, 2020년 학교 설명회 업무프로세스 등 15건을 추가 개발해 제공했다.
하반기 13건을 추가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 교육혁신과 과장은 "학교업무 정보나눔터 활용 Tip`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학교업무 정보나눔터`지원팀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요청 자료의 실시간 탑재, 자료 현행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교직원이 체감하는 행정업무 경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