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울산상의 차의환 부회장, 울산광역시 조원경 부시장)가 `울산광역시 구군별 산업 특화 현황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울산광역시 구군별 산업 특화 현황 분석`은 통계청의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이용하여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소분류 기준으로 울산지역 산업별 고용집중도를 상대집중지수(NOHI)로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에서 상대적으로 고용이 집중된 산업은 1순위 조선(`선박 및 보트 건조업`, 7.15), 2순위 자동차(`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5.76,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2.57), 3순위 석유화학(`기초 화학물질 제조업`, 1.28)으로 집계됐다. 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3대 주력산업 중심으로 고용이 창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2.38), ▲남구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1.83), ▲동구 선박 및 보트 건조업(38.78), ▲북구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9.89), ▲울주군 1차 비철금속 제조업(2.62)이 집중(특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 고용집중도는 산업별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 내 여성 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접근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울산광역시 구군별 산업 특화 현황 분석` 보고서는 구군별 어떤 산업에 고용이 집중되어 있는지를 쉽게 보여주고 있어 지역 노동시장 관련 정책 입안과 울산지역 직업훈련 수급 계획 수립에 활용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본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석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지역 노동시장 정책 및 훈련 수급 계획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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