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울산TP, 원장 차동형)가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수소 산업 기업지원 혁신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지난해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생산, 저장ㆍ이송, 활용 전 분야의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 산업 기업지원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약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울산TP가 총괄 주관 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대학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수소 생산, 저장ㆍ이송, 활용 등 수소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13종의 특성화 장비(연료전지 평가시스템 등) 구축과 함께 수소 산업 기술기반 기업지원 인프라 확대 및 수소 산업 업종전환, 전문 기술습득 및 안전 확보 사업장 조성 등을 위한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울산 및 국내 수소 산업 분야 신기술 검증 및 사업화 촉진과 기존 기술과의 밸류체인 형성으로 수소 산업의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많지만, 수소 산업 기업지원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수소 산업 연관 소재ㆍ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전략적 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지역의 수소 산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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