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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든 학교에 `원격학습 무선망` 구축
교원들 노후 탁상컴퓨터 노트북 교체…원격수업 제작 스튜디오 설치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18:35]

울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이달부터 일반교실에도 원활한 원격학습을 위해 무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교원들의 노후 컴퓨터(탁상)도 노트북으로 교체하고 원격수업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도 만든다.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체제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원격학습 기반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원격교육체제 강화를 위한 특별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원격수업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찾고 있다. 시교육청은 8월부터 전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일반교실 5천583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교원들의 노후 컴퓨터도 노트북으로 교체해 모두 1천690대를 지원하고 원격수업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도 만든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 오는 10월 교원들의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과 쌍방향 수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멀티미디어제작실을 만들고 울산에너지고와 방어진고등학교에는 연말까지 교원들의 원격수업 제작을 지원하는 원격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도 만든다.


학교에는 원격수업을 위한 꾸러미를 지원한다. 원격수업 꾸러미는 웹캠, 마이크, 삼각대, 펜 태블릿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 전 학교에 지원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 9천292대를 비롯해 스마트 패드 603대와 휴대용 와이파이 400대도 확보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학생들에게 바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고등학교 57곳에는 내년까지 스마트패드를 학교마다 60대 이상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교육부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학교마다 60대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스마트패드를 20대 미만으로 갖고 있는 고등학교에 20대씩 지원했다. 원격수업을 위한 교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는 찾아가는 저작권 연수도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원격교육 질 향상을 위해 학교통합홈페이지의 서버 용량을 현재 24GB에서 250GB로 늘리고 교육연구정보원 서버 용량도 6TB에서 100TB로 증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원격교육체제를 진단하고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감염병 등 위기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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