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최우수 기관`
대곡ㆍ암각화박물관 등 6곳 합격점…외솔기념관 연속 낙제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18:36]

울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울산지역 7개 공립박물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문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그 중 우수한 157개관을 인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운영 성과 내실화와 문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격년 시행을 원칙으로 한다.


평가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ㆍ인력ㆍ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시행했으며 정량평가 73점, 정성평가 27점으로 구성해 총점은 100점 만점으로 했다.


울산에서는 울산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장생포고래박물관, 외솔기념관 등 7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중 울산박물관은 5개의 평가 범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85.7%의 인증률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대곡, 암각화, 옹기, 울주민속, 장생포고래박물관 등 5곳은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반면 외솔기념관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받으며 인증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문화기반과 관계자는 "외솔기념관의 경우 연간계획 및 중장기 계획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는 등 운영계획이 체계적이지 못했고, 소장품의 지속적인 수집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 또 인력관리 부분 역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며 "이런 점들이 크게 작용해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하반기에 외솔기념관 같은 미인증 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개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 단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으로 박물관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공립박물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8/03 [18:3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