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울산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청년들과 첫 소통창구를 열었다.
김선미, 김시현, 손종학, 윤덕권, 장윤호 의원 등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과 시의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들과 시의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실업률, 고용불안, 주거, 복지 및 창업여건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 만 34세로 되어있는 청년기본법 상 나이 기준을 울산의 여건에 맞게 확대하는 방안, 청년건강검진, 정기적인 네트워크 마련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시현 의원은 "청년들이 살아가기 힘든 요즈음, 오늘 나눈 대화가 울산의 청년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청년특별위원회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8월중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1년간 울산지역 청년들이 취업,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조례 제ㆍ개정, 소통간담회, 정책 제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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