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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긴급 점검
중부지역 호우 유사피해 예방 자체 대응방안 마련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8:16]

울산시가 최근 중부지역에 집중적인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자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된 장마가 8월초까지 길게 이어지며 초기 남부지방에 집중되던 비가 7월말부터 중부지역에 집중되고 지역별로 최대 600㎜ 이상, 시우량 100㎜ 이상의 폭우를 쏟아 부으며 많은 피해를 남기고 있다.


이번 비의 특성은 특정지역에 시간당 50~100㎜ 정도의 집중호우와 함께 2~3일간 지속되면서 하천급류, 산사태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야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가중됐다.


지난 7월 28일부터 5일 아침까지 중부지역에 내린 비로 사망 16명, 실종 11명, 이재민 1천77세대 1천752명이 발생했고 도로ㆍ교량 1천256건, 산사태 278건, 농경지 침수 7688ha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중부지역의 호우피해와 같은 유사피해가 울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시는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산사태위험지역과 범람위험하천, 침수위험 지하차도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호우특보 시부터 인명, 차량 등을 사전에 출입 통제해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세월교, 제방도로 등에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안전선 설치 등 직접 통행차단 책임을 부여한다.


산사태, 주택가 옹벽, 하천 저지대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주민대피 유도를 위해 대피체계를 일제 점검하고 재정비 한다. 특히 최근의 호우특성을 고려한 주민대피시기를 재정비하고 침수위험지역주민대피 책임자 지정, 재난대피 방송시스템 및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주민대피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 소방의 지원을 받아 신속한 대피가 가능토록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침수위험도로 사전 출입통제를 위해 차단시설도 확충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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