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3 기말고사 후 수시 대비 학생부 채우기 작업
비교과 영역 자율ㆍ동아리ㆍ봉사ㆍ진로 활동 부담 여전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9:28]

 고3생들이 이번주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면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입시 수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채우기 작업에 들어간다.


일부 대학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출결ㆍ봉사활동 등의 비중을 낮추기로 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부 비교과 영역인 비교과 영역 자율ㆍ동아리ㆍ봉사ㆍ진로 활동 부담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현장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부에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거나 동아리활동 등 한 줄이라도 더 채워야 하는 학생과 써주려는 교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부 작성 기준일과 마감일을 당초 오는31일에서 9월16일로 연기하면서 여유는 생겼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미 개학이 한 달 이상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이어진 만큼 고3 1학기 학생부가 부실해질 거란 학생들의 조바심은 여전하다. 일부 대학은 코로나19로 비교과 활동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재수생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출결이나 봉사 실적을 무력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연세대는 지난 6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은 1~2학년 때까지만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ㆍ논술ㆍ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 봉사활동 점수 만점을 부여, 경희대는 수시 논술전형, 서강대는 학종에서 지원자들의 출결ㆍ봉사실적에 모두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국외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출결ㆍ봉사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서울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폐지해 출결ㆍ봉사ㆍ교과이수기준 항목 미충족으로 인한 감점은 하지 않기로 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8/05 [19:2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