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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온실가스 배출 대폭 감축
기준치 대비 30% 이상…환경부 선정 `감축률 상위기관`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9:34]

울산시설공단이 지구 대기를 오염시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을 기준배출량보다 31% 줄이며 친환경 기관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5일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 782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98만 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로 기준배출량 521만 톤CO2eq 대비 23.5% 줄었다고 밝히며 감축률 상위기관을 선정했다. 이산화탄소 상당량(CO2eq)은 이산화탄소에 대한 온실가스의 복사 강제력을 비교하는 단위로서 해당 온실가스의 양에 지구 온난화지수를 곱하여 산출한 값을 의미한다.


울산시설공단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9천878톤CO2eq로   `07~`09년 평균 배출량으로 산정한 기준배출량 1만4천301톤CO2eq보다 4천423CO2eq를 감축해 30.9%의 감축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방공사ㆍ공단 감축률 평균인 20.9%를 크게 상회한다.


이를 통해 울산시설공단은 지방공사ㆍ공단 부문 중 45.4%를 감축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감축률 상위 2개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설공단의 온실가스 감축 주요수단은 조명 소등 및 냉ㆍ난방 온도준수 등의 행태개선 및 친환경차량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고효율기기 보급,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의 시설개선인 것으로 나타났고,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프로그램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부의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그린리모델링` 관련 다수 부처의 투자사업이 포함돼 앞으로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일영 환경부 기후전략과장은"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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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5 [19:3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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