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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분 기다림의 끝은 강우 콜드 무승부
두산-삼성, 2-2로 승부 못내
기사입력  2020/08/06 [16:41]   뉴시스
▲ 지난달 2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무사에서 삼성 이성곤이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130분의 기다림에도 두 팀 모두 결실을 맺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이 열린 5일 잠실구장.


경기를 2시간 가량 앞둔 오후 4시30분께부터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20분 가까이 폭우를 쏟아내던 하늘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머금고 있던 비를 흘려보냈다. 다행히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빗줄기는 가늘어졌고, 오후 6시에 가까워지자 해가 나기 시작했다.


구장 관리 직원들은 그라운드를 덮고 있던 방수포를 걷어내고 내야에 흙을 뿌려 물웅덩이를 감췄다. 다시 라인까지 그어지면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7시30분 플레이볼이 선언됐다.


평온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삼성이 2회초 공격에 나서는 순간 빗줄기가 굵어졌다. 심판진은 오후 7시59분 첫 번째 중단을 선언했다.


퍼붓는 비의 양을 감안하면 재개는 쉽지 않은 듯 했다. 하지만 신나게 비를 쏟아내던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표정을 바꿨고, 경기는 또 한 번의 그라운드 정비를 거쳐 오후 8시39분 속개됐다.


시간이 오락가락하면서 두 팀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17개의 투구수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매이닝 출루를 허용하면서도 집중타를 피하는 노련함으로 위기를 헤쳐 나갔다.


삼성 김대우는 허리가 좋지 않은 선발 최채흥에 이어 3회 등판, 4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최지광과 우규민도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넘겼다. 2-2로 맞선 9회초 다시 한 번 큰 비가 그라운드를 적셨다. 근거리 시야 확보가 어려울 만큼 이번 역시 비의 양은 상당했다.


오후 11시22분 심판진은 이날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중단을 알렸다. 30분이 지나도 비는 잦아들지 않았고, 경기는 규정에 따라 강우콜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올해 4번째 강우콜드 무승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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