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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발레단, 명작 `레미제라블` 발레로는 최초로 선봬
예술감독인 안무가 지우영의 독특한 연출로 새롭게 선보여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0/08/06 [16:42]

댄스시어터샤하르 발레단(DTS발레단)이 명작 `레미제라블`을 최초로 발레로 제작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장발장)`은 작가의 사회개혁 의지를 담은 소설이다. 빵을 훔친 불우한 가정의 소년이 다시 용서를 받아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는 한편, 그를 바라보는 사회와 그 구성원들을 보여준다.


휴머니즘을 다루는 이 작품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인간이 저지른 죄가 구원받을 수 있는 실천적인 해법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미 연극과 영화, 뮤지컬로 제작돼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DTS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안무가 지우영의 독특한 연출로 새롭게 선보일 창작 드라마 발레 `레미제라블`에는 스테파니 킴, 윤전일, 윤별, 정민찬 등이 출연한다. 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강준하,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김순정 교수, 손관중 한양대 손관중 교수도 함께한다. 혁명 청년 `마리우스` 역은 발레리노 윤별이, `젊은 자베르` 역은 전 국립발레단 무용수 발레리노 정민찬이 맡았다.


공연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경계선(지적)지능` 아동ㆍ청소년들을 돕고 있는 예하예술학교, 예룸예술학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경계선지능은 일반인과 지적 장애인 지능의 경계선상에 위치하는 지능을 뜻한다. 일반 지능에 비해 암기력, 학습, 어휘력 등이 떨어지지만 의사소통은 비장애인처럼 할 수 있다.


첫 공연은 오는 29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3시, 7시에 열린다. 9월2~3일 양일간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하면 된다.


DTS발레단은 "발레 `레미제라블`은 대사와 노래로 표현된 기존의 장르와 달리 음악과 무용, 영상으로만 작품이 구성됐다. 시인이기도 했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 정서를 몸의 언어로 대변해, 보다 더 아름답게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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