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0~2022년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대학과 손잡고 우리나라 재난안전을 이끌어나갈 국가인재를 키우기 위해 석ㆍ박사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부경대를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부경대 등 사업 선정 대학들은 2년간 총 4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재난안전과 관련해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장비 확충, 장학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부경대는 지구환경과학과를 중심으로 지진 분야 전문 교수진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 지진방재 분야 전문 역량을 갖춘 대학원생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원들은 재난분야 연구개발, 시설 안전, 기업재난 컨설팅, 내진설계 분야 등에 진출해 우리나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핵심인력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며 재난안전 관련 학과 및 대학원 운영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급격한 기상이변, 신종 감염병 등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따른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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