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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로 포트홀 753곳 항구 복구 추진
753곳 일회용 아스콘으로 응급복구
행안부 국비 40억원 요청…조사 확대
기사입력  2020/08/06 [16:53]   황상동 기자
▲  사진은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3일 수영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힙겹게 이동하고 있는 모습.   © 편집부

 

 부산시는 지난달 23일 물 폭탄에 이어 겹친 호우로 파손된 도로의 항구복구를 위해 구ㆍ군에 예산을 지원,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로 피해 복구는 부산시민의 안전은 물론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표적 여름철 휴양ㆍ관광도시인 부산의 여름철 피서객 안전 및 양질의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도로관리 기관별 순찰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도로가 파손돼 생긴 구멍) 753곳(4553㎡)을 발견, 일회용 아스콘으로 응급복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일회용 아스콘을 사용한 응급복구는 일시적 조치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향후 비가 쏟아지면 손상이 재발하는 등 2차 피해 우려가 예상돼 아스팔트 표면을 파내고 부분 재포장하는 항구복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에서는 도로 폭 25m를 초과하는 관내 광역시도에 대해서는 응급복구 현장을 도려내 재 포장하고 있다.
반면 도로 폭 25m 이하 도로의 경우 관리주체인 구ㆍ군에서는 열악한 예산사정 등으로 응급복구만 하는 실정이므로 부산시는 구ㆍ군에 도로의 항구복구(절삭 포장)를 위한 추가예산 총 2억 원 정도를 지원키로 했다.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여름철 호우나 폭염 등 상황에서도 부산시민과 피서객의 안전과 도로 본연의 기능에 차질이 없도록 도로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도로 함몰사고 예방을 위해 지반탐사 및 공동 복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조사대상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40억 원을 요청했다. 국비가 배정되면 즉시 탐사 및 복구를 완료할 방침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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