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혜인학교는 2019학년도에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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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혜인학교(교장 박옥례)는 2019학년도에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혜인학교는 교육부 요청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자유학년제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이 장애에 제약을 받지 않고 꿈과 끼, 진로를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학생 간 신체적 접촉 최소화, 사회적 거리 유지, 다중시설 이용 최소화에 집중하게 됐다. 이로 인해 자유학년제 대상 학생들의 외부 시설 및 환경을 이용한 진로탐색 기회가 위축되는 상황이 됐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진로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교사들은 학교 안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도 이에 상응해 농부의 마음으로 밭을 갈고 수확한 작물을 나누는 텃밭 활동, 울산혜인학교 학교 기업에 참여해 전공과 선배들의 교육활동 견학 및 세차ㆍ운동화 세탁ㆍ자동차 부품 조립 등의 활동 실습, 외부강사 초대로 전문성 있는 바리스타 체험ㆍ플로리스트 체험, 난타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위해 오늘도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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