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 무료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9월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3차분 27대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가 남았다.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개량장비(RFID)를 설치한 1차분 50대는 8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고 2차분 23대는 9월 전기공사를 거친 뒤 10월부터 시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배출한만큼 처리비를 부담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평균 30% 이상 감량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 설치에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