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환경미화원들을 파상풍ㆍ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6일 울주군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46명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2종(파상풍ㆍ폐렴구균)을 작업안전지침에 따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의 감염병 예방 및 안전을 위해 군비 380만원을 확보해 울주군에서 처음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 3종(파상풍ㆍ폐렴구균ㆍ독감)중에서 독감은 보건소 연계해 접종을 실시하며 파상풍, 폐렴구균은 자체 예산 확보로 실시하게 됐다.
예방접종기관은 찾아가는 검진버스 협약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남구소재)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특히 파상풍 접종은 가로청소나 대형폐기물 수거 처리 시 못이나 쇠붙이 등에 다치기 쉬우며 만약 다치게 되면 감염의 우려가 높아 반드시 맞아야 하는 필수예방접종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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