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ㆍ도 성과평가`에서 `도약`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수요와 서비스 공급자원을 고려하여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가사ㆍ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성과관리 강화를 통한 광역자치단체(이하 `시ㆍ도`)의 사업 운영 책임성과 사회서비스 이용자의 정책 체감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최우수 기관에 부산ㆍ전북, 우수기관에는 광주ㆍ충남ㆍ전남 도약기관에는 울산시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급 기반을 분석해 지역 내 전반적인 사회서비스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울산시가 직접 기획ㆍ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등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힘을 썼으며 가사ㆍ간병 서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각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시ㆍ도 성과평가 등을 통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책임성과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사회서비스를 더 잘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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