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방문에 이어 7일 총리공관을 방문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울산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울산시의원들은 이에 앞서 이날 서울시립미술관 시설과 작품,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의 방향성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시의원들은 다양한 내용물(콘텐츠) 구성과 다른 지역 미술관과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이후 국무총리공관을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만찬을 함께 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울산시의 현안 사업에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병석 의장은 "전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울주군 서생면 원전 대피로 도로건설사업, 북구 광역전철 송정역 연장사업 등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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