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10일부터 버스정류장 등 635곳(703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 편집부 |
|
부산에서는 10일부터 버스정류장 등 635곳에서 와이파이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을 편리하게 하고 가계통신비를 덜어 주기 위해 이날부터 버스정류장 등 635곳(703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2천517대)에 이어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우선 설치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버스정류장 등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휴대전화 등으로 `Busan_WiFi` 또는 `Public WiFi Secure`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보안접속 안내문을 참고하면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가 빠른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할 것을 권장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내버스에 이어 버스정류장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함으로써 시민 가계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대중교통이용 불편해소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면서 "아직 설치하지 않은 버스정류장에도 확대하고 관광지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