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26일 상설전시실 2층에서 어린이체험 행사인 `더위를 날리는 천전리 바람 주술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보 147호 천전리각석을 알아보고, 천전리각석 속 문양을 활용해 부채를 만들어 보는 이번 행사는 오전ㆍ오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이 참여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다.
이번 교육은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단체 대표가 12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보 147호 천전리각석은 반구대암각화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천전리각석에 대해서 알아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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