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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경륜ㆍ경정 임시 휴장, 선수ㆍ업계 종사자들도 타격
대리 운전, 택배 상하차 등 부업으로 생활 이어나가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0/08/10 [16:55]
▲ 경륜 선수들이 광명 스피돔에서 훈련을 마친 후 피스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륜ㆍ경정이 멈춰선지 170여 일이 지났다.


경륜ㆍ경정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23일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몇 차례 휴장 기간을 늘리면서 다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일 "경주 중단이 경륜ㆍ경정 사업의 적자에 그치지 않고, 700여명의 선수와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출전 수당과 상금을 주된 수입으로 하는 선수는 경륜과 경정에 각각 547명, 160명(7월말 기준)이 등록돼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경주 중단에 이들은 생활고를 겪고 있다. 대리 운전, 택배 상하차 등 부업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금조성총괄본부에서는 소득 공백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직면한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무관중 시범경주를 개최하고 긴급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했으나 현실을 타개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선수뿐만이 아니다. 경주가 열리는 날이면 출근하는 종사원들 600여명 또한 휴업 상태로 휴업수당을 받고 있어 월급이 줄어들었다. 미화, 경비, 안전요원 등 용역업체 근로자들도 일거리가 줄어들어 교대 근무나 휴업을 하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지난 26일과 8월1일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제한해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오는 11일부터는 관중 허용치가 구장 수용 능력의 30%로 늘어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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