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옥자)은 상반기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ㆍ예술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11일부터 21일까지 방학 문화예술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학 문화예술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클레이 디오라마, 아기자기 생활가구, 캘리그라피로 책 만들기 등 10개 강좌를 운영하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심화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방학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1학기 학사일정 변경 등으로 방학 일정이 짧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별도 체험비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방학 문화예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적 체험과 학생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각자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즐거운 장(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 제한, 강의실 사용 후 소독작업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