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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홈플러스 노조, 경고성 파업 동참
"퇴사 부추기는 등 사실상 희망퇴직 요구한다" 주장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8/10 [18:47]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울산본부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지역 홈플러스 매장 4곳에서도 조합원이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편집부

 

 울산지역 홈플러스 매장 조합원들이 경고성 파업에 동참한다.
홈플러스의 매각 대상이 전국 점포로 확산하면서 노조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고성 파업 돌입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울산본부는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지역 홈플러스 매장 4곳에서도 조합원이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부지를 팔아 임대매장으로 전환시키면서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이자비용과 배당금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트노조는 또 "투기자본 MBK는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으로 지난 5년간 홈플러스를 거덜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그러면서 자연감소인력을 신규채용하지 않아 직원은 4천500여명이 감축됐다"며 "부서통합 등으로 퇴사를 부추기는 등 사실상 희망퇴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트노조는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는 물론이고 폐점매각을 저지하고 스스로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14~16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업은 홈플러스 대구점과 안산점, 대전 둔산점이 매각ㆍ폐점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원인이 됐다.
특히 지난달 대전 탄방점 매각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홈플러스 매장의 노조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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