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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럽 전역 다시 봉쇄하라"…코로나19 재확산 경고
 
편집부   기사입력  2020/08/11 [16:00]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징후가 뚜렷해지자 유럽연합(EU) 보건당국이 회원국들에 봉쇄령을 부활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0일(현지시간) `긴급 위험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럽 대륙 전역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CDC는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여러 국가에서 다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ECDC는 "현재는 많은 나라들이 경미한 수준의 무증상 환자들을 보고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 등이 완화되며 여러 국가에서 다시 (코로나19) 중증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 제한 등의 완화 조치가 완화된 후 바이러스의 확산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ECDC는 "적시에 적절한 통제를 다시 실시한다면 코로나19의 확산와 사망률 증가세를 완화할 수 있다"면서 "일시적인 확산 통제로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한 뒤 다시 확산이 시작되는 국가는 단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치를 다시 재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들이 제때에 규제를 시행하지 못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은 "매우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ECDC는 질병의 유행이 길어지면 일반 대중들은 지치기 마련이며, 보건 규칙을 어기는 일이 많아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각국 보건당국은 지역 내 상황에 맞춰 시민들에 방역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며 기침과 호흡기 습관, 신체 접촉의 문제 등 일상적인 조치를 강조하는 등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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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1 [16: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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