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균형발전사업평가는 243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 834개 포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벤치마킹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의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무안면 죽월마을 만들기사업) 우수사례는 주민이 만들어가는 자생형 지역공동체와 마을 활성화 사업이다.
죽월마을 주민들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농촌, 행복한 죽월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 경관 개선사업과 민간기업 자매결연 체결, 마을 담장 벽화 조성 등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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