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ㆍ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수요와 서비스 공급자원을 고려해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산모ㆍ신생아 건강지원사업 ▲가사ㆍ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재)부산복지개발원 내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관리ㆍ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2019년 시도별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계획ㆍ환류ㆍ집행ㆍ성과ㆍ관리 5개 영역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부산시는 5개 영역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서비스`와 `자녀의 성공을 돕는 부모코칭`사업에 대해 가격 자율화를 통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사업 시ㆍ도 성과평가는 성과관리 강화를 통해 광역자치단체의 사업 운영 책임성과 사회서비스 이용자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2018년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2013년부터 총 6회에 걸쳐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을 이어 왔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부산시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상담ㆍ재활ㆍ돌봄ㆍ역량 강화 영역에서 부산시민이 필요하고 또 이용하고 싶은 사회서비스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