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중학교(교장 심말선)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0일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교육극 `심심(心)풀이`공연을 열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꿈끼 탐색 주간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함으로써 방학 직전 다소 해이해지기 쉬운 학교 생활을 다잡고,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공연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었다.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학년 학생들은 공연 관람 전 각 반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한 손소독 및 발열체크를 마치고 강당으로 이동했으며, 학생 간 충분한 거리를 두고 공연을 관람했다.

심말선 교장은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뮤지컬을 즐기며 함께 웃고 생각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