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글로벌인재양성센터는 지난 10일 간호학과를 학생들을 대상으로 Innovative English Camp for Core Nursing Skills 프로그램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파견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매년 운영했던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 정상운영이 어려움이 있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새롭게 개발한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기본 영어실력을 갖춘 본교 간호학과 3학년 9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10일부터 나흘간 실시한다. 이는 국내에서 초빙한 3명의 원어민 교수, 영어전공 교수, 간호학과 전공교수와 함께 교내 임상실습센터에서 해외 의료기관의 실습 진행과 똑같은 환경을 재현해 오로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Free Talk 수업, 임상현장 시나리오를 활용한 롤플레이 수업, 임상현장 시나리오에 적용된 핵심 기본간호술 교육으로 구성되어 향후 해외 취업을 준비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핵심 기본간호술 10개가 포함된 ▲고혈당 환자 간호 ▲제왕절개 수술 전 준비 ▲호흡곤란환자 간호(COPD) ▲수술 전 장 준비(대장암) ▲인공슬관절 수술예정환자 입원간호 총 다섯 개의 시나리오를 영어로 진행한 이러닝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ㆍ오프라인 수업에 활용하고 추후 해외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을 위한 사전 교육 자료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많은 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간호학과 정영순 교수는 "졸업생 중,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를 만났을 때, 막상 대화가 생각나지 않아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로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가 왔을 때 기본적인 간호들을 영어로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을 만났을 때 당당하게 영어로 간호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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