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아동ㆍ청소년ㆍ경력단절여성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울산지역 초중등학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사업인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SW미래채움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미취업청년ㆍ경력단절여성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SW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9천여 명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ㆍAIㆍ로봇ㆍ3D프린팅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SW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SW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앞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 울산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명자), 울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김창열) 등 4개 기관은 SW미래채움 사업의 성공과 효율적 교육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이에 따라 협약기관은 ▲ 소프트웨어 및 과학기술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소프트웨어 체험교육 및 행사 공동 추진 및 협력 ▲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교육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장비 및 강사 지원 등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하여 미래 SW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 직후에는 SW전문강사 양성 및 초중등학생 대상 현장중심 교육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등 SW미래채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울산지역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SW미래채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울산형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퇴직전문가 등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SW인재를 양성함으로써, ICT융합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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