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 공중화장실 외 2개소(덕하시장, 덕신소공원)에 범죄 예방 디자인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공모 사업에 참여, 선정된 11개 지자체 중 하나다.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공모 사업은 범죄 예방 환경 설계에 따른 개선 공사를 실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범죄 발생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주군은 지난 12월 말 112센터 연계해 송수신이 가능한 비상벨을 40개소에 설치했으며 올해 2월 울주군 CCTV 관제센터와 연계되는 CCTV 20대를 설치 완료했다.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 공중화장실 외 2개소에 적용된 범죄 예방 디자인은 화장실 칸막이 형광물질 도포, 공중화장실 외벽 안심 거울 설치, 공중화장실 주변 조명 추가 설치 등을 적용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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