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취약계층 및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사업에 들어간다. 중구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코자 유동인구가 잦은 5곳을 선정해 홍보물품을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폭염 예방 홍보사업은 최근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인 상승, 폭염 빈도 및 강도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특보 발효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동안 구민들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울산 최초로 드론을 띄워 제작한 `열지도`를 활용해 장소를 선정했고 선정된 장소에서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온도가 30℃ 이상일 경우 주민들에게 1일 2천병의 얼음물을 자율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쿨토시 1천2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특보 발효 예상기간 동안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고 또한 주민들의 불편과 폭염 피해를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