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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립고 3학년 기말고사 국어 재시험 논란
`이과`반 학생들에 시험 출제 범위 제공
`문과`반 교사 사전 미제공…불공정 반발
기사입력  2020/08/11 [19:23]   허종학 기자

 울산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서 3학년 기말고사 국어 과목을 재시험 치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A고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2020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A고등학교는 국어 기말고사 실시 이전에 3학년 이과반 국어 담당교사는 `이과`반 학생들에게는 시험 출제 범위를 알려주는 반면 `문과` 교사는 사전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일부 `문과`반 학생, 학부모들이 `이과`반에게만 출제 범위를 사전에 제공했다며 형평성이 어긋난다며 재시험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재시험에 따른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선 재시험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앞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재시험 때문에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A고교는 지난 7일 국어교사 4명이 교과협의회를 가졌지만 이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교과협의회에서는 학교장에게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개최 요구했고 지난 10일 재시험을 치르도록 결정했다.

 

11일 A고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정성의 문제가 있다면 재시험 칠 정도의 문제일까`의 설문조사에서 불공정성 70%, 공정성 30%의 결과가 나와 국어 과목만 오는 13일 다시 시험을 치도록 해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학교 측은 `문과`반만 배제하고 시험문제 출제범위를 알려준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일이라며 학생들의 학업평과 과정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전 1차 기말고사의 성적 50%를 반영하고 재시험 50%를 합산해 선의의 피해 학생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이날 e-알리미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울산지역 고등학교에서 재시험 건수는 306건으로 나타났다.
2017년 146건, 2018년 86건, 2019년 74건 등이다.
대학 수시모집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합격에 좌우가 커지고 학교 성적이 중요해지면서 공정성 시비가 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학부모 B모씨는 "국어 교사를 맡은 교사가 전 학급에 알려주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다시 재시험을 치른다는 것은 말도 안된고 시험을 친다면 주관식만 재시험을 봐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70% 이상의 학생들이 불공정하다는 조사가 나와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며 "문제의 교사에게는 학교에서 경고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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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학교 3학년 20/08/11 [22:43] 수정 삭제  
  불공정과 공정에 대한 설문조사 70퍼 30퍼 바뀐거 같은데요.. 시험이 불공정했다 랑 재시험 치는 게 불공정하다랑 헷갈리신 듯
해당학교 졸업예정자 20/08/12 [18:24] 수정 삭제  
  시험범위를 알려주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기자님 이렇게 기사를 쓰시면 안되죠 만약에 시험범위를 이과에만 알려주고 문과에는 알려주지 않을채를 시험을 실시 하면 당연히 논란이 되는 사항이죠 근데 이번 일같은 경우는 그런경우가 아닙니다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기사를 쓰시면 어떻합니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이딴식으로 기사를 쓰시는건 학교에도 피해가 가는 행위 입니다 앞으로는 자세히 알아보고 기사를 좀 작성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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