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고 축구부 부적격 지도자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11일 시교육청에 제출한 서면질문에서 "2015년 해임된 학성고 A 감독 사안에 대해 확인하고 비자격자인 A 감독의 계속적인 지도행위로 인해 비정상적인 운영에 대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학성고등학교 축구부비리에 대해 울산교육신문고, 국민신문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접수된 학부모 민원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민원 미해결, 민원처리과정 매우 불만족, 불만족 사유가 공정성이 결여됐다.
이미영 의원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학성고 축구비리`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지 앞으로 해결 방안과 계획은 무엇인지 노옥희 교육감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노옥희 교육감이 학성고 축구부 비리 관련 문제에 대해 언제부터 알고 있었으며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답변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A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제명을 당해 축구부 운영 참여 금지, 연습장 출입 제한 및 공식. 비공식 경기 지도자석 착석 금치 조치 등을 처분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시정되지 않은 이유는 교육청의 의지가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아니라면 왜 수년간 해결하지 못했는지 답변바랍다"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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