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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대만, 고위 경제회담 예정…中, 중미관계 심각 손상 경고
 
편집부   기사입력  2020/09/15 [15:53]

중국은 15일 미국 고위 관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만과의 경제회담을 중단하지 않으면 중국과 미국 관계가 심각한 손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관계와 대만해협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피해를 주지 않도록 대만과의 모든 형태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라"고 미국에 촉구했다.


대만 언론은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성장ㆍ에너지ㆍ환경 담당 차관보가 이번주 후반 대만 정부와의 경제ㆍ상업 대화를 위해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장관의 방문에 이은 것이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중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받아들여 1979년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단절된 이후 대만을 방문한 미국 내각의 최고위급 인사였다.


크라크 차관의 대만 방문은 중국의 큰 분노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며, 다른 나라와 대만 간 공식 접촉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지난주 미국과 경제 회담 개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미국에서 누가 참석할지도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무역, 사이버 보안, 기술, 새 홍콩보안법 등의 이슈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원인이라고 비난하고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숨겨 대유행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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