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15일부터 개강 예정인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일부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도서관 휴관이 연장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11개 강좌 중 `생각 근육 키우기 하브루타 독서토론` 등 3개 강좌에 대해 온라인 강좌로 전환해 운영하며 강의는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강사와 수강생이 쌍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비대면 강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사를 대상으로 줌(Zoom)과 밴드 라이브 강좌에 관한 사전 강사교육을 지난 9일에 실시한 바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비대면 강의가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점차 다양한 플랫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다시 대면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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