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무거초등학교는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의 제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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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심정필)는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의 제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은 울산시교육청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자체 제작한 체험형 안전교육 자료로 관내 11개교를 선정ㆍ설치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수미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시교육청 학교안전팀장, 초등교육 지원과장, 안전담당 장학사, 운영위원장, 무거초 학생대표가 참석했다.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은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자료의 형태를 다양화해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초등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 제작된 맞춤형 안전 교육 자료이다.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은 5개 영역의 정거장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주제별로 안전을 위한 상황별 3단계 행동요령이 귀엽고 친숙한 캐릭터로 제시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안전에 관한 퀴즈에 응모하고 동영상 교육 자료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즉각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무거초의 한 학생은 "QR코드를 찍으면 퀴즈를 풀고 동영상도 볼 수 있어 재미있다"며 "동영상에서 지진대피 방법, 학교폭력 대처방법 같은게 나와서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정필 교장은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이라는 일상 속의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이 기대된다"며 "또한 학생들은 주위에서 직면하는 위험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혀 안전한 생활을 위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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