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신고ㆍ납부서비스인 위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새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위택스에서는 취득세ㆍ재산세ㆍ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11종과 지방세외수입의 조회ㆍ신고ㆍ납부뿐 아니라 증명서 발급, 환급금 조회ㆍ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 수는 현재 954만 명에 이른다.
이번 개편은 납세자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메인 화면의 주요 서비스(빠른 납부, 지방세 연간 캘린더, 지방세 바로가기)를 카드 형태로 배치해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신고ㆍ납부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방세 캘린더`와 지방세를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지방세 바로가기` 기능은 추가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월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바로가기`를 통해 지방세 일정에 맞춰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더했다. 신고서 임시저장 기능을 신설해 작성하던 신고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고 지방세 납부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또 딱딱하고 어려운 지방세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홍보캐릭터 `우쭈쭈`를 제작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새 단장 기념 첫 이벤트로 9월 재산세 납부자와 위택스 개선 의견 제출자 중 100명을 뽑아 우쭈쭈 인형을 증정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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