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관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특수학교 졸업생 취업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학교 졸업생 취업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울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군비 전액 신규시책사업이다.
관내 사회적기업과 울주군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특수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및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군은 임금 등을 제공해 졸업생들의 사회진출 적응훈련 및 소득보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관내 사회적기업(21개) 및 예비사회적기업(19개)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5개 기업(㈜해피코리아, 삼남장애인근로사업장, ㈜온누리, ㈜정아랩, 울산자원순환사업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수학교 졸업생 취업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대상은 특수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인 학생으로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 선발방법, 필요서류 등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들은 9월 말부터 12월까지 주소지와 희망직무 등을 고려해 사회적기업 5개소에 2~3명씩 배치되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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