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호계중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북토큰 도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7일 점심시간에 1학년 46명의 학생들과 `독서교육 책을 펴다, 꿈을 품다! 북토큰 데이`를 진행했다.   © 편집부

울산 호계중학교(교장 이운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북토큰 도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7일 점심시간에 1학년 46명의 학생들과 `독서교육 책을 펴다, 꿈을 품다! 북토큰 데이`를 진행했다.

호계중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선택해 인근 지역 서점과 연계하여 도서 지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격주 등교를 하는데, 무료한 시간을 활용해 이번 도서 지원으로 책도 읽고 독서 기록장 과제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추천도서 58종 중 TV 방송 도서 책 읽어 드립니다의 `걸리버여행기`, 세계문학컬렉션의 `작은 아씨들`, 국제청소년문학 특별상의 `마야의 달력`, `엄마의 레시피` 등 다양한 북스토리를 찾아 모두 25종을 선택했다.

또한 이후 독후 감상문 쓰기 행사를 통해 우수학생 24명에게는 지역사회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치킨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운범 교장은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우리 학생들이 좋은 책을 통해 머리에는 지식을 쌓고, 마음에는 따듯한 품성이 자랄 수 있는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등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