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왔다가 19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진 기성용(서울)이 다행히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치른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가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져 19분 만에 다시 교체됐다. 예상치 못한 기성용의 부상에 흔들린 서울은 인천 송시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무릎 부상 재발이 우려됐던 기성용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가벼운 근육 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가벼운 근육 부상이다. 휴식을 취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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