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은 17일 사회적 가치의 최우선 실현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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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강덕호)은 17일 사회적 가치의 최우선 실현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PA는 지난 8월 노사 대표의 본교섭을 시작으로 노조와 단체협약을 위한 실무교섭을 진행해왔으며 노사 양측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합리적 협약안을 마련했다.
그간 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에서는 일ㆍ가정 양립 지원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ㆍ보건 환경 조성 등을 요구해왔으며, 사측에서는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노사 협력기구의 운영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외에도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뉴노멀 시대의 근로 환경을 고려해 노동이사제 도입과 비대면 업무 시스템 등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감염병 예방 및 조치에 대한 내용을 단체협약에 신설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노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13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며 "금번 단체협약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근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모범적 노사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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