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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울산, 심리적 불안ㆍ고립감 고조
고의적 자해 진료 건수 …전년도 상반기 대비 18% 증가
기사입력  2020/09/17 [18:43]   허종학 기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6월30일 기준) 상반기 울산지역에서 고의적 자해로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는 58건으로 2019년 상반기 47건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 상반기 6명에 올해 상반기 58명을 비교해 보면 89.6%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불안ㆍ우울ㆍ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수치가 전년 대비 수치가 늘어난 셈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의적 자해로 병원 진료를 받은 건수는 1천76건으로 2019년 상반기 792건 대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같은 기간 20대는 80.5%, 30대는 87.2% 증가하여 청년층의 증가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확연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6월30일 기준 코로나19 발생률과 전년 대비 고의적 자해 증가율을 비교하면 울산의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발생률이 4.79%였고, 전년 같은 기간 고의적 자해 증가율은 7.06%였다.


해당 자료는 요양기관 소재지 기준 인원으로 지역 거주민과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는 점, 자해 발생 인원 모수가 적은 곳은 소수가 늘어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점 등에서 한계가 있지만 코로나19 발생률이 높았던 지역에서 비교적 고의적 자해 증가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코로나19 발생이 확산된 만큼 상관관계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청이 이은주 의원에게 제출한 112신고센터에 접수된 자살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울산지방경찰청에 접수 건수는 1천19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천176건보다 15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 하반기 722건과 비교하면 1.6배 증가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우울증 관련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올해 상반기 우울증 진료 인원 수는 모두 9천62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5년 상반기 대비 24.4% 늘어나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30일 `재해구호법` 개정에 따라 `코로나 우울` 방지 등 범정부 차원의 심리회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중앙심리지원단)을 구성했다.


중앙심리지원단은 ▲코로나 우울 방지를 위한 심리지원 방안 ▲다수 부처 공통 활용을 위한 재난심리 상담 척도(기준)지 마련 ▲코로나19 종사 의료진 심리지원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상반기 우울증, 고의적 자해, 자살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연령별, 지역별, 소득계층별 대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 특히 청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은 별도로 수립돼야 한다. 중앙심리지원단 내 청년전담팀을 구성하여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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