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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포정치ㆍ핵실험에 유니세프 대북지원 모금 난항"
 
편집부   기사입력  2020/09/22 [15:53]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ㆍUNICEF)가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확보한 자금이 목표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이날 공개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코로나19 상황보고서 12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2주간 아시아 지역 국가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지원 활동을 정리한 문서다. 유니세프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을 위해 확보한 자금이 지난 18일 현재 47만4900달러(약 5억5325만원)라고 집계했다. 이는 대북 지원에 필요한 총 자금 465만8362 달러의 10% 수준이다.


유니세프는 북한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받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들 중 지금까지 가장 적은 자금을 확보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목표 액수와 확보된 자금 격차(Funding Gap)가 90%로 해당 국가 중 격차가 가장 큰 국가라고도 했다.


이신욱 동아대학교 교수는 RFA에 "유니세프가 북한의 예방접종과 보건의료 사업 등을 지원하려고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핵실험과 공포정치로 북한의 국내외 이미지가 악화돼 국제적 지원을 위한 자금 확보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보고서는 북한에서 예방적, 치료적 의료 지원과 영양 지원이 대상 인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는 올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북한 어린이가 약 267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북한 보건시설에서 보건의료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예약을 통한 인원 관리,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환자 분류, 물리적 거리두기, 모든 출입지점에서 손씻기 등 의무 규정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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