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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銀 구로다와 첫 회담…"의사소통ㆍ협력해 정책 운영"
 
편집부   기사입력  2020/09/23 [16:45]

 `아베 정권 계승`을 내세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가 구로다 하루히코(?田東彦) 일본은행 총재와 첫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협력해 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낮 총리 관저에서 구로다 총재와 회담했다. 지난 16일 총리 취임 후 구로다 총재와 가진 첫 회담이다.


회담 후 구로다 총재는 기자들에게 "스가 총리와 정부와 일본은행이 충분히 의사소통하고 제대로 협력해 정책 운영을 해 나아가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담에서 "경제ㆍ금융 정세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내건 물가 상승률 2%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 적은 없다"면서 "우리로서는 2%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3년 정부ㆍ일본은행 공동 성명에 대해서는 양측 역할 분담이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이런 생각에 따라 정책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아베 정권과 일본은행은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제 성장을 위해 정책 협력을 핵심으로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물가 상승률 2% 목표도 담겼다. 구로다 총재는 스가 총리로부터 "금융 정책 관련 이야기는 특별히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2일까지 4일 연휴였다. 연휴 동안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당 104엔까지 나가는 등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구로다 총재는 "외환에 대해서 특별히 얘기한 것은 없다. 환율은 펀더멘털스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추이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 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스가 총리 전임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정기적으로 회담해 왔다. 일본 경제와 금융 정체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17일 구로다 총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와의 협력은 아베 전 총리와도 스가 총리와도 변함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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