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발족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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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발족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조직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박병석 시의장과 이미영 시의원, 지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백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100주년 사업회 발족을 위한 첫걸음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순국 100주년에 걸맞게 위대한 영웅을 알리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전폭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추진팀을 구성해 기념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이날 그간의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가칭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구성을 제안했다. 기념사업회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울산시교육청을 중심으로 자문단과 후원단 등 범시민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산을 대표하는 독립 운동가이자 대한광복회 총사령관을 지낸 고헌 박상진 의사를 모르는 시민들이 아직도 많은 만큼, 그의 공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서훈 등급 상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북구에 들어설 송정역사 이름을 `박상진역`으로 명명하고 2021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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